[pl.review] '무려 6실점!' 갈매기 군단, 무너졌다...브라이튼, '왓킨스 해트트릭' 빌라에 1-6 완패

한유철 기자 2023. 9. 3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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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군단이 무너졌다.

아스톤 빌라는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6-1 완승을 기록했다.

전반 21분 디아비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빌라의 6-1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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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갈매기 군단이 무너졌다.


아스톤 빌라는 3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6-1 완승을 기록했다.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왓킨스, 자니올로, 디아비, 맥긴, 루이스, 카마라, 디뉴, 토레스, 콘사, 캐시가 선발로 나왔고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브라이튼 역시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퍼거슨, 미토마, 웰벡, 마치, 길모어, 하인셀우드, 에스투피냔, 덩크, 웹스터, 벨트만이 선발 명단을 채웠고 스틸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브라이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길모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에스투피냔이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빌라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14분 캐시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브라이튼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빌라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7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왓킨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빌라가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21분 디아비의 패스를 받은 왓킨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른 시간에 2골을 넣은 빌라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23분 왓킨스의 패스를 받은 디아비가 어려운 각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빌라가 쐐기를 박았다. 전반 26분 에스투피냔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점수 차는 3점까지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브라이튼이 만회골을 노렸다. 전반 28분 벨트만의 헤더 패스를 받은 마치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빌라가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7분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디뉴의 슈팅은 수비벽에 맞았지만, 루즈볼을 잡은 루이스가 그대로 슈팅을 시도,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빌라가 3-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브라이튼이 후반전 이른 시간,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4분 박스 안 왼쪽에서 페드루가 크로스를 시도,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파티가 왼발로 밀어넣으며 빌라의 골망을 갈랐다. 만회골을 넣은 이후, 분위기는 브라이튼 쪽으로 기울었다. 파티와 미토마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마무리의 세밀함이 부족한 탓에 위협적인 장면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빌라가 브라이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9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습을 전개, 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왓킨스가 왼발 슈팅을 시도, 공은 수비에게 맞고 굴절돼 브라이튼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브라이튼이 두 번째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4분 길모어의 패스를 받은 미토마가 박스 안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브라이튼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7분 아딩그라가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르티네스가 막아냈다. 빌라가 경기를 끝냈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램지가 박스 바로 앞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의 쐐기골까지 나오면서 경기는 빌라의 6-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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