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무서운 추격' 뿌리친 男 3x3 농구 대표팀, 필리핀에 19-16 승리

이솔 기자 2023. 9.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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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적이었으나 '역시 대표팀'이었다.

30일 오후 9시 30분 중국 디칭 지리정보학 공원에서 펼쳐진 3x3 농구에서는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8강 상대 필리핀에게 19-16으로 승리했다.

경기시간 1분을 앞두고 18-14로 추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를 좁혔으나, 대표팀은 더는 상대의 적극적인 공세를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한층 더 적극적인 대인 수비와 공간 방어를 섞으며 상대의 의도를 깨부순 대표팀은 19-16 3점차로 리드를 잡은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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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원석 사진=KBL

(MHN스포츠 이솔 기자) 위협적이었으나 '역시 대표팀'이었다.

30일 오후 9시 30분 중국 디칭 지리정보학 공원에서 펼쳐진 3x3 농구에서는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8강 상대 필리핀에게 19-16으로 승리했다.

시작부터 대표팀은 이원석이 덩크를 통해 선취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잡았다.

대표팀은 김동현의 2점슛 2번을 포함, 첫 7점을 내리 획득하며 필리핀을 압도했다. 필리핀은 경기시작 3분 30초가 지난 시점에서야 첫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필리핀의 저항도 거셌다. 경기시간 절반을 남기고 더블스코어 이상인 12-5로 격차가 벌어진 5분경, 상대 파사올 존 레이는 적극적인 돌파로 2득점을, 사조니아 존 브라이언은 적극적인 2점슛 시도를 통해 한 골을 획득하며 점수차이를 좁혔다.

무서운 기세로 추격하던 필리핀, 그러나 부족한 것은 '시간'이었다. 경기시간 1분을 앞두고 18-14로 추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리를 좁혔으나, 대표팀은 더는 상대의 적극적인 공세를 지켜보지만은 않았다. 한층 더 적극적인 대인 수비와 공간 방어를 섞으며 상대의 의도를 깨부순 대표팀은 19-16 3점차로 리드를 잡은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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