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27년 만에 체포된 투팍 살해 용의자 SNS 박제

박상후 기자 2023. 9. 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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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5·최승현)이 미국 힙합계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Tupac) 살해 용의자 사진을 공개했다.

탑은 30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에는 최근 검거된 사우스사이드 콤프턴 크립스(South Side Compton Crips) 갱단 두목이었던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의 모습이 담겨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투팍 살인 사건 용의자로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검거했다. 주 검찰은 대배심이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에 대해 흉기 사용 살인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 용의자가 붙잡힌 건 투팍이 숨진 지 27년 만이다. 투팍은 1996년 9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복싱 경기를 본 뒤 차를 타고 시내 클럽으로 이동하던 도중 수차례 총에 맞았다. 그는 총에 맞고 6일 뒤 사망했다.

투팍은 미국의 힙합 레전드다. 프로 음악 경력은 5년이지만 '캘리포니아 러브 (California Love) 리믹스(remix)' '하우 두 유 원트 잇(How Do U Want It)' 등의 히트곡으로 음반 판매량 7500만 장 이상·그래미상 여섯 차례 노미네이트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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