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사흘째 밤, 정체 점차 해소…부산→서울 4시간50분

박광온 기자 2023. 9. 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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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토요일 밤 현재 고속도로 교통은 극심한 정체에서 벗어나 다소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이날 오후 4~5시께 정체가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9시께인 현재 극심한 정체에선 벗어난 상태다.

오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전터널~신탄진 13㎞,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21㎞,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7㎞, 서초~반포 2㎞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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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향 고속도로선 정체 벗어나
지방 방향은 원활한 교통 흐름 보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토요일 밤 현재 고속도로 교통은 극심한 정체에서 벗어나 다소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3.09.3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박광온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토요일 밤 현재 고속도로 교통은 극심한 정체에서 벗어나 다소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이날 오후 4~5시께 정체가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9시께인 현재 극심한 정체에선 벗어난 상태다. 다만 이 같은 답답한 흐름은 자정이 넘어선 다음 날(10월1일) 오전 1~2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방 방향도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시께인 현재 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다.

오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전터널~신탄진 13㎞, 청주분기점~청주휴게소 부근 21㎞, 북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17㎞, 서초~반포 2㎞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또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에서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인제~내린천휴게소 부근 7㎞, 설악 부근~화도 1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대명터널 부근~군산휴게소 6㎞, 서천~종천터널 3㎞, 홍성~홍성 부근 2㎞, 당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21㎞,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8㎞, 일직분기점 부근~금천 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은 봉평터널 부근~둔내터널 6㎞, 새말 부근 8㎞, 호법분기점 부근 1㎞, 덕평~용인휴게소 13㎞, 마성터널 1㎞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 부근 9㎞, 오창휴게소~진천터널 부근 5㎞, 일죽 부근 5㎞, 서이천~이천휴게소 부근 2㎞,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부근 7㎞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상행선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 ▲대전~서울 2시간28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4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5분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2만대로 예상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52만대로 전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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