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이 시각 고속도로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연휴 셋째 날이기도 한 오늘(30일)은, 귀성·귀경길에 큰 불편 겪지 않으셨나 모르겠습니다.
9시 뉴스, 우선 고속도로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박진수 기자! 그곳 서울요금소는 지금도 정체가 이어지고 있나요?
[기자]
지금도 서울요금소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사흘째인 오늘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시쯤 가장 심했는데요,
저녁 들어 정체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방향으로는 여전히 막히는 곳이 많습니다.
저녁 9시 기준 서울까지, 부산에선 5시간, 광주에서는 4시간 20분, 대전에서는 2시간 50분 예상됩니다.
정체는 자정을 지나 내일(1일) 새벽 1시쯤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주요 지점,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현재 상황 확인해보겠습니다.
경부선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화면 왼쪽 서울 방향, 차량 가득찬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서해안선 가교2교 부근입니다.
역시 화면 오른쪽 서울 방향, 차량 가다 서다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선 번천졸음쉼터 부근.
화면 오른편 하남 방향, 역시 제 속도 못 내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 상황은 어떨까요?
[기자]
내일도 서울 방향은 오늘처럼 막힐 것으로 보입니다.
49만 대 정도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도로공사는 내일 오전 10시쯤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고요,
이후 조금씩 풀리겠지만 자정쯤에야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내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귀경길 졸음운전 주의하시면서 안전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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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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