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소록도 자원봉사한 마가레트 간호사 선종

고영민 2023. 9. 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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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 출신 마가레트 피사렛 간호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마가레트는 1966년 소록도 병원 자원봉사에 참가해, 한센병 환자들의 피고름이 튀어도 개의치 않고 수십 년간 봉사하며 '소록도의 천사', '마가레트 할매'로 불렸습니다.

지난 2005년 고국으로 돌아간 마가레트는 최근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던 중 어제(29일)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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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 동안 소록도에서 한센병 환자들을 돌본 오스트리아 출신 마가레트 피사렛 간호사가 향년 89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마가레트는 1966년 소록도 병원 자원봉사에 참가해, 한센병 환자들의 피고름이 튀어도 개의치 않고 수십 년간 봉사하며 '소록도의 천사', '마가레트 할매'로 불렸습니다.

지난 2005년 고국으로 돌아간 마가레트는 최근 골절을 당해 수술을 받던 중 어제(29일) 눈을 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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