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순천만정원, 가을꽃으로 '새단장'...억만송이 국화 '만발'

박승현 2023. 9. 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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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6일 동안의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오늘은 첫순서로 가을꽃이 만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박승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이색적인 풍차와 가을꽃이 어우러진 네덜란드 정원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만점입니다.

다음달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을꽃으로 갈아입고 목표 관람객 800만 달성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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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올해 추석은 6일 동안의 황금연휴 기간입니다.

온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은 첫순서로 가을꽃이 만발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박승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억만송이의 화려한 국화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뒤덮었습니다.

가을의 전령인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이색적인 풍차와 가을꽃이 어우러진 네덜란드 정원은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만점입니다.

▶ 인터뷰 :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 AIPH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회장
- "저와 제 동료들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수준 높은 콘텐츠에 진심으로 놀랐습니다. 완벽한 정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황금빛 갈대가 장관을 이루는 순천만습지는 가을의 운치를 더합니다.

생태계의 보고인 서울 여의도 2배 면적의 갈대밭 사이를 걸으며 철새, 짱뚱어, 칠게 등도 만납니다.

올해는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천만 어싱길'을 조성해 탐방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원기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화훼팀장
- "1억 송이 국화를 이용한 연출, 이런 것들 통해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길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cg연휴 기간에는 유명 가수들의 특별 공연과 매직쇼, 불쇼 등의 상설 공연이 매일 열립니다.

한국형 K-정원을 완성하고 해외수출까지 노리고 있는 순천시는 이제 국제적인 생태도시로 우뚝섰다는 평갑니다.

▶ 인터뷰 : 노관규 / 순천시장
- "이제 우리도 정원을 창조하는 나라가 됐으니까 당연히 이걸 보고 배울 수 있는 나라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달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가을꽃으로 갈아입고 목표 관람객 800만 달성에 성큼 다가서고 있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 스탠딩 : 박승현
- "시즌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번에는 가을정원을 선보이면서 성공가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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