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특정도서 내 칡 제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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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특정도서 내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우수한 지형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칡 제거사업을 10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낙동강청은 2022년 관내 34개 특정도서에 대해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8개 도서에서 칡이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고성권역 칡 제거사업이 특정도서 해안생태계의 건강성 증진과 함께 식생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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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특정도서 내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우수한 지형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칡 제거사업을 10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칡 제거 대상 지역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윗대호섬, 문래섬, 하비사도 등 3개 섬으로 제거 면적은 5623㎡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낙동강청은 2022년 관내 34개 특정도서에 대해 자연생태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8개 도서에서 칡이 분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고성권역(윗대호섬, 문래섬, 하비사도) 3개 도서, 통영권역(외부지도, 농가도, 안거칠리도, 소초도) 4개 도서, 사천권역(향기도) 1개 도서 중 우선적으로 고성권역 3개 도서부터 연차 사업으로 칡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정도서 내 칡 제거 방법은 전문업체에서 나무를 덮고 있는 칡넝쿨을 제거하고 삽 또는 곡괭이 등으로 흙을 파내어 칡의 주두부를 찾아서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 약제를 주입하고 밀봉하여 제거하는 방법이며, 약제 처리된 칡뿌리 채취금지를 위하여 현수막도 설치할 예정이다.
최종원 낙동강청장은 “이번 고성권역 칡 제거사업이 특정도서 해안생태계의 건강성 증진과 함께 식생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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