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이런 애처가 없습니다‥눈물 탓 아내 건강이상설 해명[종합]

배효주 2023. 9.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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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차태현.

편지의 내용에 대해 차태현은 "요새 (아내가) 자꾸 몸이 안 좋다고 그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했고, 이에 방송 후 차태현 아내를 두고 건강이상설이 돌자, 소속사는 "환절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며 크게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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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첫사랑과 결혼한 것으로 유명한 차태현. 그가 아내의 진심이 담긴 편지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유로, 아내의 건강이상설까지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9월 29일 방송된 JTBC '택배는 몽골몽골'에서는 차태현이 아내 최석은이 쓴 편지를 읽는 모습이 담겼다. 차태현은 아내가 보낸 편지를 받자마자 "많이 보던 글씨체"라며 눈물부터 흘렸다.

편지에서 아내는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사랑하고 잘해줘서 고마워요', '요즘 내가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맘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는 애틋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편지의 내용에 대해 차태현은 "요새 (아내가) 자꾸 몸이 안 좋다고 그래서.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고 했고, 이에 방송 후 차태현 아내를 두고 건강이상설이 돌자, 소속사는 "환절기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이며 크게 아픈 곳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애처가로 유명한 차태현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내가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고백한 바 있다. 지난 '택배는 몽골몽골' 방송에서도 차태현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내와 만나 13년 간 열애 끝에 결혼했다며 "운명의 상대는 눈에 딱 들어온다"며 "마치 강백호가 소연이를 보던 것처럼 아내가 내 눈에 들어왔다"고 말하기도했다.

차태현과 최석은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최석은은 작사가로, 차태현의 히트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작사했다.(사진=JTBC '택배는 몽골몽골'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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