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법이 서야 인권 보호 가능…공권력 방해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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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 공권력 확립 의지를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과 지구대 관할구역, 치안 상황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가 끝난 뒤 지구대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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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편안…승진·특진 확대할 것”
경찰 사격 시연 관람·직접 시범 사격도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사흘째인 30일 서울 중부경찰서 을지지구대와 중부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간담회 자리에서 공권력 확립 의지를 강조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먼저 을지지구대를 찾아 현장 경찰관들과 지구대 관할구역, 치안 상황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김창만 경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24년간 근무하며 공권력 방해 사범으로 인한 어려움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법이 서야 그 법 집행역량을 가지고 국민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공권력 방해 사범은 늘 엄단하라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흉악범죄 발생으로 현장 치안 인력을 늘렸다면서 "국민들은 피부에 와닿는 현장에서 경찰을 발견한다. 현장 치안력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찰관들에게 "승진 TO(인원 편성)를 많이 늘리고 특진 제도를 넓혀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특진 기회를 많이 주도록 하겠다"며 처우 개선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가 끝난 뒤 지구대 내 시뮬레이션 사격장을 방문했다. 이 사격장은 경찰관들이 실제 현장에서 사용하는 총기와 같은 크기·무게의 모형 총기로 훈련할 수 있는 시설이다.
경찰관들의 사격 시연을 격려한 윤 대통령은 직접 시범 사격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중부소방서로 이동해 연휴 특별경계 근무 현황을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이 재난 안전을 잘 관리해주고 있기 때문에 한가위 연휴를 아주 편안하게 쉬고 있다"며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정말 헌신적으로 애써줘서 국민들이 아주 든든해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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