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러플보기 극복한 김민솔,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3R 공동 5위↑…단체전은 인도·태국·중국 3파전 [항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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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솔(17·수성방통고)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에서 상위권을 달렸다.
김민솔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김민솔은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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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김민솔(17·수성방통고)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에서 상위권을 달렸다.
김민솔은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6,597야드)에서 열린 골프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틀 연속 버디를 낚았던 8번홀(파5)에서 이날 쿼드러플 보기 실수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냈다.
사흘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김민솔은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한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다.
유현조(18·천안중앙방통고)는 6언더파 66타를 때려 6계단 도약한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다.
김민솔이 한번에 4타를 잃은 8번홀(파5)에서 유현조는 이글을 뽑아냈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추가했다.
여자골프 단체전 순위는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해 정한다. 한국은 20언더파 412타를 기록해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섰고, 일본과 공동 4위를 이뤘다.
하루에 13언더파를 보탠 인도가 합계 29언더파 403타가 되면서 단독 1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28언더파 404타인 태국이 1타 차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첫날 공동 선두, 둘째 날 단독 1위였던 중국은 무빙데이 5언더파를 추가해 단독 3위(26언더파 406타)로 밀려났다. 선두 팀과는 3타 차이다.
한편, 개인전에서는 셋째 날 무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멤버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단독 선두(22언더파 194타)로 도약했다.
3타를 줄인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은 선두에서 내려온 단독 2위(15언더파 201타)로, 아쇼크와는 무려 7타 차이로 멀어졌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린시위(중국)가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3위에 올랐다. 첫날 선두였던 바바 사키(일본)도 4타를 줄여 단독 4위가 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인뤄닝(중국)은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흔들려 공동 9위(9언더파 207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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