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너무 잘 어울려"...'원톱 유력' 손흥민, 리버풀전서 유럽 통산 200호 골 노려

신동훈 기자 2023. 9. 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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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원톱으로 나설 손흥민은 역사적인 개인 통산 유럽 200호 골과 리버풀전 승리를 동시에 해내려고 한다.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호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골 1도움을 포함해 리버풀과 공식전에서 14번 나왔고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역사적인 200호 골과 오랜만의 리버풀전 승리를 동시에 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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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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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번에도 원톱으로 나설 손흥민은 역사적인 개인 통산 유럽 200호 골과 리버풀전 승리를 동시에 해내려고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후 4승 2무로 승점 14를 쌓아 4위에, 리버풀은 5승 1무로 승점 16을 얻어 2위에 올라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리버풀전 토트넘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내놓았다. 이번에도 손흥민은 최전방에 있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맡기고 있다. 처음엔 히샬리송이 나섰는데 최악의 부진을 보이자 손흥민이 최전방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고 압박을 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더니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벌써 5골에 도달했다. 이제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보는 이들이 많아졌다. 히샬리송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살아났다고 해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리버풀전에서 다시 한번 손흥민 원톱을 활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원톱을 예상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현재 PL 득점 랭킹 2위다. 최전방 자리는 손흥민에게 너무 어울린다"고 했다. 손흥민과 함께 마노르 솔로몬, 히샬리송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부상을 당했다고 알려졌는데 몸 상태를 회복한 제임스 메디슨도 명단에 있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 원톱을 예상했다.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호 골에 도전한다. 프로 무대에서 보면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공식전 78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고 레버쿠젠에서 87경기 29골에 성공했다. 2015년부터 뛴 토트넘에서 379경기에 출전해 150골을 기록했다. 지난 북런던 더비에서 2골을 추가해 토트넘에서 역사적인 150호 골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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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흥민은 유럽 통산 200호 골에 도전한다. 200호 골과 함께 토트넘의 리버풀 공포증을 끝내기를 원한다. 토트넘은 리버풀만 만나면 고개를 숙였다. 2013년 이후 토트넘은 리버풀과 공식전에서 23번 만났는데 1승밖에 없었다. 1승도 2017년 10월로 가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0-2로 패한 쓰라린 기억이 있다. 지난 시즌엔 2번 만나 모두 졌다. 0-3으로 지고 있다가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골로 3-3을 만들었는데 종료 직전 조타에게 실점해 3-4로 어이없게 패배를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이번엔 다를 거야'라고 외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1골 1도움을 포함해 리버풀과 공식전에서 14번 나왔고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역사적인 200호 골과 오랜만의 리버풀전 승리를 동시에 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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