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4시간 결제 `먹통`....지각 공지로 고객 불편 가중

임성원 2023. 9. 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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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추석날인 29일 4시간 결제가 '먹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신한카드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지 않고 복구가 되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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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연합뉴스

신한카드가 추석날인 29일 4시간 결제가 '먹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같은 사실을 늦게 공지하는 바람에 고객의 불편은 더 커졌다. 30일 현재는 서비스가 정상 복구된 상태다.

30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4시간여 지속했다가 같은 날 자정 무렵 복구됐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신한카드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하지 않고 복구가 되고 나서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는 점 등을 비판했다.

고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몇시간 동안 오류를 복구하지도 못하는데 최소한 안내라도 해야 했다" "다른 때는 카드 이용하라고 문자도 자주 보내더니 정작 사고 터지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다" 등의 불만을 드러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장애 원인은 승인 시스템 장비 오류로 파악된다"며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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