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AI칩 시장남용 조사 착수…엔비디아로 칼끝 향하나

김응태 2023. 9. 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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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내 반경쟁적 남용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의 잠재적 남용 행위와 관련해 비공식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GPU는 AI 서비스의 필수 반도체로, 미국 엔비디아가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26일 GPU 시장 반경쟁 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엔비디아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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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럽연합(EU)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내 반경쟁적 남용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로이터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부문의 잠재적 남용 행위와 관련해 비공식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GPU는 AI 서비스의 필수 반도체로, 미국 엔비디아가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각국 규제 당국은 AI칩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점유하고 있는 시장 지배적 지위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프랑스 정부는 지난 26일 GPU 시장 반경쟁 행위에 관여한 혐의로 엔비디아 사무실을 급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EU의 이번 조사는 초기 단계로 정식 수사 또는 과징금 부과 등으로 연계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보도했다.

EU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면 연매출의 10%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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