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몬테레이 국제영화제 개막…임순례 감독 공로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선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편과 중남미 프리미어 11편 등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올해 행사의 주빈국은 한국으로,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 여성 감독들을 망라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에서는 윤가은, 윤단비, 정주리, 장유정, 한지원, 김세인 감독의 작품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영화제가 현지시간 28일 개막했습니다.
다음 달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선 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3편과 중남미 프리미어 11편 등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올해 행사의 주빈국은 한국으로, 임순례 감독을 비롯해 한국 영화계 여성 감독들을 망라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임순례 감독 회고전(International Tribute)에서는 '리틀 포레스트'를 개막작으로, '우중산책', '와이키키 브라더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남쪽으로 튀어' 등이 소개됩니다.
'한국 여성감독 특별전'에서는 윤가은, 윤단비, 정주리, 장유정, 한지원, 김세인 감독의 작품이 상영되며 관객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됩니다.
임 감독은 행사 첫날 산페드로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임 감독은 수상소감으로 "한국과 멕시코 여성 감독에게 조금 더 힘을 내서 영화를 찍으라는 격려의 의미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공로상은 대개 은퇴하시는 분들이 많이 받곤 하는데, 아직 영화를 조금 더 만들고 싶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국제 장편 경쟁 부문에는 신동민 감독의 '당신으로부터'가 스페인, 독일, 스웨덴 등 다른 5편의 작품과 함께 초청됐습니다.
국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노경무 감독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이 다른 10개 작품과 함께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비경쟁 부문에는 변성빈 감독의 '공작새'가 올랐습니다.
(사진=주멕시코 한국문화원 제공, 연합뉴스)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경찰에 100여 차례 허위 신고한 40대 남성 체포
- '여성 부사관 엉덩이 섹시하지 않냐'…법원 "상관 모욕죄"
-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엄마의 대응은? [글로벌D리포트]
- "임영웅 덕에 루게릭병 고통 잊었다"…美 할머니 팬의 뭉클한 기부
- 미국 경찰, '전설 래퍼' 투팍 살해 용의자 27년 만에 체포
- 롤러 정병희, 아시안게임 EP1만m 금메달…최인호는 동메달
- 추석날 건물 7층 높이 에어컨 줄에 매달린 20대 무사 구조
- 김우민, 독주 펼쳤다…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
- LoL 대표팀,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
- '오락실 꼬마'에서 '금메달리스트' 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