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주식투자자 75만명…2위는 카카오,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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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회사 주주로 이름을 올린 미성년자가 75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주는 2019년까지만 해도 9만8612명에 그쳤으나 2020년 27만3710명으로 늘었고,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가 3,00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021년에는 65만6340명까지 폭증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6만7661명), 네이버(6만211명), LG에너지솔루션(4만1683명) 등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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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식회사 주주로 이름을 올린 미성년자가 75만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이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미성년자 주식 보유 인원은 75만5670명으로 집계됐다.
미성년자 주주는 2019년까지만 해도 9만8612명에 그쳤으나 2020년 27만3710명으로 늘었고,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가 3,000선을 넘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2021년에는 65만6340명까지 폭증했다.
그러다 2022년에는 미성년자 주주가 처음으로 70만 명 선을 넘어섰다.
종목별로 보면 국내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미성년자 주주 수가 지난해 기준 53만26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카카오가 12만817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6만7661명), 네이버(6만211명), LG에너지솔루션(4만1683명) 등의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가 많았다.
오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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