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결제 '먹통'에 공지도 늦어…"사고 땐 문자도 안 보내나"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2023. 9.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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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저녁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카드사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문자 등으로 안내하지 않고 복구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는 점 등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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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들이 결제 '먹통'으로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저녁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현재는 모든 서비스가 정상 복구됐습니다.

신한카드는 어젯밤 8시쯤부터 온·오프라인 결제, 간편 결제 등에서 오류가 발생해 4시간 넘게 지속되다가 자정 무렵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올려 "29일 발생한 시스템 에러로 일부 서비스 제공이 중단됐다. 현재 시스템은 완전히 복구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향후 면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신한카드 고객들은 카드사가 결제 장애 발생 즉시 문자 등으로 안내하지 않고 복구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는 점 등을 비판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몇시간 동안 오류를 복구하지도 못하는데 최소한 안내라도 해야 했다", "다른 때는 카드 이용하라고 문자도 자주 보내더니 정작 사고 터지니 시스템이 무용지물이다" 등 불만의 목소리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장애 원인은 승인 시스템 장비 오류로 파악된다"며 "적극적으로 소비자 보호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표 D콘텐츠 제작위원 minpy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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