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첼시 포체티노 “선수 이적에 내가 더 개입할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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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 선수 영입과 관련해 더욱 많이 개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단주, 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에도 말했지만 선수 영입 과정에서 내려지는 모든 결정 과정에 더 개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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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1·아르헨티나) 감독이 선수 영입과 관련해 더욱 많이 개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체티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현재 구단주, 단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전에도 말했지만 선수 영입 과정에서 내려지는 모든 결정 과정에 더 개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들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그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체티노 감독은 왼쪽 윙백 벤 칠웰(27·영국)의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서도 걱정했다. 칠웰은 지난 27일 홈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했다. 그는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직후 부상이 확인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의료진으로부터 나쁜 소식을 전해들었다. 아주 좋지 않은 부상이다”라며 “칠웰이 복귀할 시점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올 여름 첼시에 부임한 포체티노는 시즌 초반부터 다수의 주전 선수들을 부상으로 잃으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로메오 라비아(미드필더)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은쿤쿠(공격수), 리스 제임스, 웨슬리 포파나, 트레보 찰로바, 칠웰(이상 수비수), 마커스 베티넬리(골키퍼)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다만 브누아 바디아실(수비수)이 최근 가벼운 훈련을 재개했고, 카니 추쿠에메카(미드필더)는 정식 훈련을 시작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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