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영화 부가판권 유통 ‘표준계약’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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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roducers Guild of Korea, 이하 PGK)과 CJ ENM이 한국영화 산업 부가판권 유통에 관한 표준 계약의 틀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 국내콘텐츠사업팀은 자사가 투자배급한 극장개봉 영화를 비롯해 많은 한국영화를 IPTV, 디지털케이블, OTT 플랫폼 등과 계약을 체결하여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한국영화 부가판권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만들어질 표준계약방식이 위기의 한국영화시장에서 좋은 결과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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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사단법인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roducers Guild of Korea, 이하 PGK)과 CJ ENM이 한국영화 산업 부가판권 유통에 관한 표준 계약의 틀을 마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30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13일 PGK 측과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부 국내콘텐츠사업팀 및 저작권팀이 업무협의를 위한 자리를 갖고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의 길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는 코로나19 이후 OTT 온라인 플랫폼이 급격히 성장했으나, 한국영화 제작사와 콘텐츠유통사 간의 계약은 실제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콘텐츠의 유통 및 극장 외 부가판권 판매에 따른 수익배분에 관한 의견 차이가 발생했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이에 한국영화콘텐츠산업의 부가판권 유통에 관한 표준 계약의 틀을 준비하겠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정화 PGK 대표는 “가장 대표적이고 선도적인 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프로듀서들과 직접 이야기를 하고 협의하는 것에 의의가 있고 이것을 첫 단추로 영화계와 콘텐츠 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모색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현석 CJ ENM 국내콘텐츠사업팀 팀장은 “프로듀서들과 직접 이야기하는 방식은 늘 원하는 방식이었으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각각의 콘텐츠에 대하여 어떻게든 제대로 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황경일 CJ ENM IP법무담당 역시 “영화 콘텐츠 제작과 유통 사업자들이 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GK는 약 260여 명의 한국영화 프로듀서와 제작자들이 속해있으며 회원들은 매년 극장에서 개봉하는 한국영화의 상당수를 제작하거나 프로듀서를 맡고 있으며, 최근 OTT 플랫폼에서도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 국내콘텐츠사업팀은 자사가 투자배급한 극장개봉 영화를 비롯해 많은 한국영화를 IPTV, 디지털케이블, OTT 플랫폼 등과 계약을 체결하여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 전략 등을 통해 한국영화 부가판권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만들어질 표준계약방식이 위기의 한국영화시장에서 좋은 결과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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