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읽기 좋은 '화제의 책'…인터파크 MD 추천 '무빙' 등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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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도서 MD는 긴 연휴 동안 읽을 분야별 화제가 되는 도서를 추천했다.
소설 분야에서는 최근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다.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은 삼십대 남자 주인공이 십대 시절에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여자친구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인문 분야 추천 도서는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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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인터파크 도서 MD는 긴 연휴 동안 읽을 분야별 화제가 되는 도서를 추천했다.
소설 분야에서는 최근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다.
하루키가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은 삼십대 남자 주인공이 십대 시절에 같은 취미를 공유했던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여자친구가 말한 '사방이 높은 벽에 둘러싸인, 아득히 먼 수수께끼의 도시'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1980년 문예지 '문학계'에 발표했던 동명의 단편소설이 토대가 된 작품은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문 분야 추천 도서는 김혜남 작가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다.
김 작가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10여 권을 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책은 30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활동한 저자는 의사이자 엄마로 지내며 깨달은 인생의 비밀과 22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유쾌하게 살 수 있던 이유를 담아 올해 초 큰 인기를 누렸다.
디즈니플러스 드라마로 큰 인기를 얻은 '무빙'의 원작 웹툰도 나와있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책으로 엮은 단행본은 초능력을 통해 날아오를 아이들과 그들을 지켜내는 부모들의 이야기다. 다음 웹툰에 연재될 당시에도 큰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드라마로 인해 만화는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총 5권 분량의 책은 한국형 히어로물이라고 불리는 '무빙'을 영상이 아닌 강풀 작가의 작화와 연출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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