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생일파티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 엄마의 대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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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몬터레이주의 한 공원.
커다란 덩치의 흑곰이 피크닉 테이블에 놓인 멕시칸 음식들을 정신없이 먹고 있습니다.
아들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왔다 음식 냄새를 맡고 온 흑곰과 맞닥뜨린 겁니다.
얼마 후, 영상을 찍던 여성의 친구가 음식 한 접시를 멀리 던져줬고 곰은 그제서야 만찬을 끝내고 테이블을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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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북부 몬터레이주의 한 공원.
커다란 덩치의 흑곰이 피크닉 테이블에 놓인 멕시칸 음식들을 정신없이 먹고 있습니다.
코앞에 앉아 있는 여성, 미동도 하지 못하고 굳은 얼굴로 곰을 지켜봅니다.
아들의 1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여행을 왔다 음식 냄새를 맡고 온 흑곰과 맞닥뜨린 겁니다.
[실비아 마시아스 : 곰이 으르렁거리는 소리, 음식 먹는 소리...다 들렸어요. 심지어 곰의 냄새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곰이 아주, 아주 가까이 있었어요. ]
엄마의 머릿속에 떠오른 가장 큰 걱정은 동물을 무서워하는 아들이었습니다.
곰을 흥분시키지 않도록 아들을 품에 안은 채 눈을 가려줬습니다.
[실비아 마시아스 : 아들이 겁을 먹고 소리를 지르면 곰을 흥분시킬 수 있잖아요. ]
여성의 침착함 덕분에 곰은 모자에게 아무런 위해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영상을 찍던 여성의 친구가 음식 한 접시를 멀리 던져줬고 곰은 그제서야 만찬을 끝내고 테이블을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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