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CEO들, 올 추석 지난해와 다른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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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체 수장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 올 하반기 경영구상에 주력한다.
정기선 사장은 올 한해 해외에서 열리는 선박·방산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를 방문, 선박을 비롯해 방산, 건설기계 등 모든 사업 부문을 챙기는데 집중한 만큼 추석 연휴만큼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경영 구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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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2년 인도한 20만 입방미터(㎥)급 LNG운반선의 시운전 모습.(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30/newsis/20230930091021442uhgi.jpg)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국내 조선업체 수장들이 추석 연휴 기간에 올 하반기 경영구상에 주력한다.
3년치 이상 수주 물량이 쌓여 있는 데다 향후 3~5년간 꾸준한 발주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장기 레이스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추석 명절에는 대외 활동을 자제하며 올 하반기 행보를 위해 힘을 비축하는 모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 권오갑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사장 등 HD현대 경영진들은 예정된 공식 일정 없이 경영 현안을 점검하고 경영 계획 구상에 나선다.
과거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명절 기간에 중동 및 아시아의 해외 공사 현장과 현지 지사를 잇따라 방문,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고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지만 올해는 무리한 일정 대신 휴식을 택했다.
정기선 사장은 올 한해 해외에서 열리는 선박·방산 전시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가를 방문, 선박을 비롯해 방산, 건설기계 등 모든 사업 부문을 챙기는데 집중한 만큼 추석 연휴만큼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경영 구상을 할 계획이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권혁웅 한화오션 부회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도 이번 추석 명절에는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주요 경영진은 한화오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숨고르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 5월 한화오션 출범 이후 기타 비상무이사 자격으로 경영 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에는 자택에서 경영 구상 및 한화오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정진택 사장도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경영 구상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업계 빅 3는 추석연휴 기간에 조선소 가동을 멈추고 직원들에게 연휴를 보장할 계획이다. 일부 조선소에서는 연휴를 이용해 정기점검 등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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