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도 분노한 나폴리의 ‘김민재 동료’ 인종차별 영상, 솔솔 나오는 레알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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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소속팀 에이스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조롱한 영상의 파문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칼렌다는 "오늘 나폴리 공식 플랫폼에서 일어난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 오시멘을 조롱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가 뒤늦게 삭제됐다"라며 "선수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미디어 재판과 가짜 뉴스 사이에 오시멘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사실"이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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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나폴리가 소속팀 에이스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조롱한 영상의 파문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시멘의 조국 나이지리아까지 이 문제에 크게 분노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나이지리아 체육부 존 에완 에노 장관의 반응을 전했다.
에노 장관은 “나폴리에서 일어난 오시멘 사건은 나를 슬프게 했다. 우리는 오시멘에게 직접 연락해 문제 파악과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대사관과 연락하고 있다”라고 적극 개입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오시멘은 볼로냐와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이후 나폴리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 후반 41분 오시멘을 빼고 조반니 시메오니를 투입시켰고, 오시멘은 경기장에서 나오며 감독에게 불만을 표시했지만, 곧바로 사과하면서 무마되는 듯 했다.
구단이 사고를 치며, 문제를 크게 일으켰다. 나폴리는 경기 후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영상을 올렸다. 나폴리는 실축 장면이 담긴 영상에 우스꽝스러운 목소리로 ‘Gimme penalty please, thank you(제발 페널티킥 주세요, 고마워요)라는 더빙을 입혀 오시멘의 실축을 조롱했다. 또한 오시멘의 외모를 코코넛에 비유하는 인종차별적까지 해 파문은 커졌다.
오시멘은 당연히 분노했다. 오시멘의 에이전트 칼렌다는 “오늘 나폴리 공식 플랫폼에서 일어난 일은 용납되지 않는다. 오시멘을 조롱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가 뒤늦게 삭제됐다”라며 “선수는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미디어 재판과 가짜 뉴스 사이에 오시멘이 겪고 있는 심각한 사실”이라며 분노했다.
논란이 커지자 나폴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 발표문을 게시했으나, 오시멘에게 사과하는 말을 찾을 수 없었다. “기분 나쁘게 할 의도가 없었다”라며 수습하지 못한 채 일만 키웠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뿌리친 오시멘은 이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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