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가 필로폰 투약 일병 구속…군장병 마약사범 5년간 118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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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의 마약사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일병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육군 군사경찰은 지난달 31일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A일병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는 지난 4월 경기도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들이 대마초를 택배로 받아 나눠 피우다 적발되는 등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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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들의 마약사법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육군 일병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도 모 부대 소속인 A일병은 휴가를 나가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육군 군사경찰은 지난달 31일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A일병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경찰은 지난 15일 A일병을 군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군에서는 지난 4월 경기도 연천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병사들이 대마초를 택배로 받아 나눠 피우다 적발되는 등 마약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국군 장병 가운데 마약 범죄로 입건된 인원이 26명에 달해 연말이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육·해·공군과 해병대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마약범죄 현황’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각 군 군사경찰이 입건한 마약 사범은 118명이었다.
병력 규모가 큰 육군이 1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군과 해병대가 각각 6명, 공군이 5명 순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각 군을 통틀어 2018년 10명, 2019년 21명, 2020년 9명, 2021년 20명, 2022년 33명이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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