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이 왜 다시? 삭발 퍼포먼스에도 현역 '약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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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 도민이 답한 말이다.
추석 연휴 밥상에서 나눈 전북 국회의원들의 평가는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국회의원들이 지난 7일 새만금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을 단행하는 등 퍼포먼스를 벌였으나 전북 정치권의 약세가 이러한 사태를 유발시켰다는 의견이 많다.
도민들은 전북 정치의 가장 큰 문제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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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도 지정에는 "민주·국민의힘 협치 빛났다"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국회의원 중에 중앙에서 제대로 목소리를 내는 의원이 없어~”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 도민이 답한 말이다. 추석 연휴 밥상에서 나눈 전북 국회의원들의 평가는 대부분 ‘부정적’이었다.
특히 잼버리 파행, 새만금 예산 삭감 등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들이 지난 7일 새만금 예산 삭감에 반발해 삭발을 단행하는 등 퍼포먼스를 벌였으나 전북 정치권의 약세가 이러한 사태를 유발시켰다는 의견이 많다.
내년 22대 총선을 불과 6개월 남겨 놓고 있는 시점이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분발이 필요한 대목이다.
도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은 국민의힘은 물론 더불어민주당에도 확산되고 있다.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부정 평가도 나왔다.
21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 의원이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입당했고, 22대 총선에서는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기기로 하면서다.
잼버리 파행에 대한 책임이 전북에 초점이 맞춰졌을 때 정치권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일부 의원들은 정부와 여당이 전북을 맹폭격하는 과정에서 무관심으로 일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도민들은 전북 정치의 가장 큰 문제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국회의원들이 중앙정치는 뒷전에 두고 지역구 활동에만 치우치면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김모씨(55·전주시)는 “중앙에서 현재의 정국이 됐던, 전북의 현안이 됐던지 목소리를 제대로 내는 국회의원이 없다”면서 “전북 정치의 존재감이 중앙에서 사라졌다”고 우려했다.
이러다 보니 정동영 전 의원의 출마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정 전 의원의 전주병 또는 남원·임실·순창 출마 여부가 정치권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남원 국립공공의전대학원과 제3금융중심지 등 전북의 현안이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것도 정치권에 책임을 묻고 있다.
이모씨(57·전주시)는 “국회의원들이 힘이 없다보니 전북의 현안이 해결이 안 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각자도생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나마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협치가 빛났다는 의견이다.
전북도청의 한 공무원은 “특별자치도 지정은 전북도와 정치권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다”며 “그나마 제대로 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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