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고민에 딱 맞춘 마음 약을 처방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몸이 아파 병원을 가면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고 진료를 받는다.
저자는 지난 14년 동안 초등 교사로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줬던 '교실 속 마음 약사'다.
또한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대표로, 그림책을 연구하며, 종종 '마음 약국' 부스를 설치해 찾아온 아이와 양육자의 고민을 듣고 그 증상에 걸맞은 그림책을 처방해 준다.
이 책은, 병원이나 약국의 프로세스를 따라 마음속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몸이 아파 병원을 가면 의사에게 증상을 말하고 진료를 받는다. 처방에 따라 며칠 동안 약을 먹으면 서서히 아픈 몸이 낫는다. 그렇다면, 마음이 아플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도 아직 어린 초등학생의 경우라면?
저자는 지난 14년 동안 초등 교사로서 아이들을 상담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줬던 '교실 속 마음 약사'다. 또한 '좋아서하는그림책연구회'의 대표로, 그림책을 연구하며, 종종 '마음 약국' 부스를 설치해 찾아온 아이와 양육자의 고민을 듣고 그 증상에 걸맞은 그림책을 처방해 준다.
이 책은, 병원이나 약국의 프로세스를 따라 마음속 고민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았다. 즉 어린이가 책 속으로 들어오면, 먼저 '마음 건강 문진표'를 작성한다. 그런 다음, 증상에 맞는 사연을 읽고 '마음 약 편지'를 통해 조언과 처치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읽는 약'을 처방받고, '처방 세부 내역'에 따라 실천하면 어느덧 마음의 병도 사라진다.
이 책의 '똑똑! 고민 있어요'에 담긴 사연은 지난 7년 동안 수백 명의 제자들을 통해 받은 실제 사연과 온라인 공모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온 사연을 모은 것이다. 수많은 사연과 고민을 4부에 걸쳐 18개의 주제로 유형화시켰다.
그림책은 부작용이 없고 효과가 오래가는 읽는 약이다. 책 속의 문진표, 마음 약 편지, 처방전을 읽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 어린이 마음 약국/ 이현아 글/ 소복이 그림/ 창비교육/ 1만7000원
acen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1년 전 '그알'이 소환한 오은영 '깜짝'…"정말 미인, 목소리 똑같아"
- "넌 가서 난민 품어"…'문가비 전남친' 박성진, 신곡으로 정우성 디스?
- '2000쪽 매뉴얼' 손으로 뜯었다…기장·부기장 '필사적 6분' 흔적
- 하루 15시간 스리잡 '16살 가장' 대학 간다…"오랜 꿈 응급구조학과 합격"
- "최고의 동체착륙…콘크리트 벽 아니면 90% 살았다" 조종사 재파의 촌철 분석
- 尹 "유튜브 보고있다"…'尹 수호대' 극우 유튜버, 후원금만 1.3억 벌었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벌써 스물셋…성숙과 상큼 사이 [N샷]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홍혜걸♥' 여에스더 "교정 후 광대뼈 들어가, 약간의 보톡스" 성형설 부인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