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필살기 숨겨놨나...'세계 최고 스타성' 음바페 잔류 확신

김대식 기자 2023. 9. 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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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을 끝난 뒤에도 킬리안 음바페를 데리고 있을 수 있을까.

2023-24시즌 개막 후 음바페와 PSG 수뇌부가 가진 면담에서 긍정적인 대화 속에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하기로 결정됐다.

그는 "음바페는 PSG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이 클럽을 좋아하며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다. 우리는 음바페를 데리고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음바페를 데리고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음바페가 PSG에서 뛸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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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 시즌을 끝난 뒤에도 킬리안 음바페를 데리고 있을 수 있을까.

나세르 엘-켈라이피 PSG 회장은 29일(한국시간) 폴란드 'Meczyki'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PSG 회장은 음바페의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음바페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는 지난 6월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받았다. 2024-25시즌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던 음바페의 계약은 원래 2023-24시즌까지에 1년 연장 조항인 것으로 밝혀졌다. PSG는 당연히 음바페가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할 것으로 믿고 있었지만 음바페는 계약 연장을 바라지 않았다.

이때부터 PSG와 음바페의 줄다리기가 매우 극심해졌다. PSG는 음바페를 1군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해버리는 등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음바페도 PSG의 추가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면서 양 측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음바페와 PSG의 관계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에 해결됐다. 2023-24시즌 개막 후 음바페와 PSG 수뇌부가 가진 면담에서 긍정적인 대화 속에 음바페가 1군에 복귀하기로 결정됐다. 음바페는 복귀 후 엄청난 퍼포먼스로 역시 자신이 PSG의 왕이라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그래도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온갖 추측이 다 등장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룬다. 음바페가 레알과 연결된 것도 몇 년 째지만 아직도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하지 못했다. 또 PSG가 쉽사리 음바페를 놓아줄 것 같지도 않다.

엘-켈라이피 회장의 의중도 같았다. 그는 "음바페는 PSG의 축구 선수이다. 그는 이 클럽을 좋아하며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세계 최고다. 우리는 음바페를 데리고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음바페를 데리고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음바페가 PSG에서 뛸 것이라고 언급했다.

일단 계약상으로 음바페는 오는 1월 1일부터는 어떠한 구단과도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2024년 6월 30일이 지나면 음바페는 더 이상 PSG 선수가 아니다. 그때까지 PSG가 음바페를 설득해 재계약 문서에 도장을 찍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음바페가 PSG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별다른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엘-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당당당하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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