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리스는 유리몸에 징계 위기, 여동생은 골 행진으로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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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첼시 유니폼을 동시에 입는 리스와 로렌 제임스 남매의 운명이 올 시즌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리스의 올 시즌 현재까지 상황은 최악이다.
올 시즌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으며, 애스턴 빌라전 이후 제레드 질렛 주심과 경기 후 대치했다.
로렌은 올 시즌 현재까지 11경기 4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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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잉글랜드와 첼시 유니폼을 동시에 입는 리스와 로렌 제임스 남매의 운명이 올 시즌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소속 선수 중 남매 선수들의 근황을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제임스 남매의 근황이다. 오빠인 리스 제임스는 첼시 측면 수비의 핵이자 주장이다.
리스의 올 시즌 현재까지 상황은 최악이다. 올 시즌 1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으며, 애스턴 빌라전 이후 제레드 질렛 주심과 경기 후 대치했다. 그 과정에서 질렛 주심에게 모욕적인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하면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20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많아진 그는 최근에는 무릎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눕는 빈도가 높아졌다. 그는 2021/2022 시즌 12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49일간 쉬면서 11경기를 결장했다. 이후에 짧은 기간 내에 지속적으로 자주 다쳤다.
잦은 부상과 여러 구설수는 리스를 더 궁지에 몰고 있다. 역대 최악의 첼시 주장이라는 말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첼시 위민에서 뛰고 있는 여동생 로렌은 정반대다. 로렌은 올 시즌 현재까지 11경기 4골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서 3골 3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잉글랜드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로렌도 한 때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나이지리아와 16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아 퇴장 당하며, 잉글랜드를 위기에 몬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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