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루카쿠는 살렸는데… 20년 만에 최악 출발 보인 모리뉴의 로마

한재현 2023. 9. 30. 0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제자인 로멜루 루카쿠를 살렸지만, 대신 AS로마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로마의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심각하다.

모리뉴 감독이 팀 성적은 망쳤지만, 부진하던 선수를 살려낸 건 유일한 소득이다.

모리뉴 감독은 임대로 다시 그를 품에 안았고, 루카쿠는 올 시즌 5경기 3골로 모리뉴의 선택에 보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제자인 로멜루 루카쿠를 살렸지만, 대신 AS로마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로마의 올 시즌 초반 성적이 심각하다. 로마는 올 시즌 현재까지 1승 2무 3패 승점 5점으로 16위에 있다. 강등권인 18위 우디네세(승점 3)과 단 2점 밖에 차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

특히, 제노아와 6라운드 원정은 부진에 기름을 부었다. 무려 1-4로 참패를 당했다. 로마가 전력에서 우위이며, 매 시즌 강등권을 헤매던 제노아를 상대로 심각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는 맡는 팀 마다 우승 또는 상위권을 이끌었던 모리뉴 감독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로마의 현 성적은 20년 만에 최악의 시즌 초반 성적이다”라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이 팀 성적은 망쳤지만, 부진하던 선수를 살려낸 건 유일한 소득이다. 전 제자였던 루카쿠다.

루카쿠는 지난 시즌 인터밀란 임대 시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첼시로 완전 복귀를 거부하고, 유벤투스 이적 시도로 인터밀란의 분노를 사 낙동강의 오리알이 될 뻔했다.

모리뉴 감독은 임대로 다시 그를 품에 안았고, 루카쿠는 올 시즌 5경기 3골로 모리뉴의 선택에 보답했다. 로마가 부활 희망을 안을 수 있는 이유는 루카쿠가 있다.

부진이 길어진다면, 모리뉴 감독 본인의 입지가 위태로울 수 있다. 맡는 팀마다 끝이 좋지 않았던 모리뉴 감독의 징크스가 다시 나올 가능성은 있다.

그는 오는 10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로시노네와 세리에A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