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약 강자' 노보 노디스크…"디지털 헬스 사업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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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위고비' 개발사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기술인 말리아(Mallya)를 선보였다.
이 행사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합관 내 부스에 참여해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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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비만 치료제 '위고비' 개발사인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센서 기술인 말리아(Mallya)를 선보였다.
30일 노보 노디스크제약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열린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에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연합관 내 부스에 참여해 '말리아 스마트 센서' 기술을 전시했다. 이 기술은 만성질환 환자들이 사용하는 주요 펜타입 자가주사제와 말리아 기술을 연결해 실시간 치료 모니터링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센서와 블루투스로 연결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주사 데이터를 자동으로 기록한다.
회사는 이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자가주사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의 투약 용량 관리를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 분야 강화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제약 사샤 세미엔추크 사장은 "최근 한국 헬스케어의 디지털 혁신은 가파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한다"며 "의약품, 기기,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융합이 환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만성질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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