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91명…부상도 6천명 '도로정비 시급'
5856명 부상자도 발생…수도권에 집중
권인숙 "자전거도로 정비, 확충 필요"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2.07.22. photo@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30/newsis/20230930060051151pjdg.jpg)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지난해 5000여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국에서 발생해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수도권에 교통사고 발생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열악한 도로상황을 정비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 등 도로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권인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2022년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 및 부상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2만6973건에 달한다.
자전거 교통사고로 지난해 9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18년 91명, 2019년 79명, 2020년 83명, 2021년 70명으로 사망자는 두 자릿수를 보였다.
부상자는 매년 5000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8년 5041명, 2019년 6020명, 2020년 6150명을 기록해 증가세를 보였다. 2021년과 2022년엔 각각 5999명, 5856명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자전거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여행, 관광 등으로 경기남부 등에에서 자전거 이용자 수가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5393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났는데 서울과 경기남부 발생 사고 건수는 각각 1673건, 1078건이었다. 대구에선 405건, 경기북부 395건, 경북 267건, 경남 233건 등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사고도 지난 한해에만 91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남부 15명, 경기북부 10명, 서울 8명으로 사망자 수가 많았다.
이에 권 의원은 "자전거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사고지역을 분석해 자전거전용도로 정비와 확충이 필요하며, 제대로된 자전거 교통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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