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대무용의 오늘이 여깄다…김성용 국립현대무용단 첫 안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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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이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안무작 '정글-감각과 반응'을 모다페(국제현대무용제) 공동개막작으로 오는 10월4일 선보인다.
'정글-감각과 반응'은 '모두와 함께 춤추는 현대무용'이라는 김성용 예술감독의 방향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 예술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무용수들 및 제작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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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현대무용단이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취임 후 첫 안무작 '정글-감각과 반응'을 모다페(국제현대무용제) 공동개막작으로 오는 10월4일 선보인다.
'정글-감각과 반응'은 ‘모두와 함께 춤추는 현대무용’이라는 김성용 예술감독의 방향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무용수 자신에게 가장 솔직한 움직임을 드러냈다. 이런 움직임은 김 감독이 개발한 동작연구 '감각과 반응'을 통해 완성됐다. 모든 움직임은 정형적이지 않으면서도 창의적인 무엇을 표현했다.
한편 15세에 무용을 시작한 그는 한양대 무용학과에서 학사부터 석사, 박사학위를 모두 마쳤으며 1997년 20세에 동아무용콩쿠르 금상을 최연소 수상, 일본 나고야 국제 현대무용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입상하는 등 무용수로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그는 국내 뿐 아니라 프랑스·미국·일본 등에서 100여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을 찾아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예술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무용수들 및 제작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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