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6경기 1승' 울버햄튼, 황희찬과 입단 동기 '주전 GK' 사와 재계약...2027년까지+1년 연장 옵션

오종헌 기자 2023. 9. 30.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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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사는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는 우리 구단에서의 미래를 약속했다. 새로운 계약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입단 첫 시즌 11번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그리고 팬들과 동료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그 와중에서 12실점을 허용했지만 사를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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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포포투=오종헌]


조세 사는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는 우리 구단에서의 미래를 약속했다. 새로운 계약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입단 첫 시즌 11번의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했다. 그리고 팬들과 동료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발표했다.


현재 30살인 사는 포르투갈 출신으로 프로 생활 초기 마리티무, 포르투 등 포르투갈 무대에서 뛰었다. 그러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약 2년 동안 뛴 뒤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당시 울버햄튼은 3년 동안 골문을 지켰던 주전 수문장 후이 파트리시우가 AS로마로 떠나면서 대체자가 필요했다.


사는 황희찬과 같은 시기에 울버햄튼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2021-22시즌 RB라이프치히를 떠나 임대 신분으로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고, 이후 완전 이적을 이뤄냈다. 두 사람은 비슷한 합류 시기와 함께 절친 케미를 보여주곤 했다.


사진=황희찬 SNS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중순 자신의 SNS에 화보 촬영 사진을 게시했다. 이를 본 사는 주앙 무티뉴 , 후벵 네베스,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네투, 넬송 세메두 등 울버햄튼 동료들을 태그한 뒤 웃음이 터진 이모티콘을 올렸다.


이에 황희찬은 포르투갈어로 "제발 나가줘"라며 답글을 남긴 뒤 다시 한국어로 "너 이러면 초코파이 못 받는다"고 농담했다. 다시 등장한 사는 "챠니(황희찬의 별명)!!! 정말 모델 같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했다.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찬 사는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7경기에 출전했다. 1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36경기를 뛰며 클린시트 11회를 달성했다. 55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인상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현대로 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6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그 와중에서 12실점을 허용했지만 사를 신뢰하고 있다. 이에 재계약을 맺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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