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행이다! 손흥민의 새로운 '짝꿍' 메디슨, 아스널전 무릎 부상 심각 NO→리버풀전 출격 예상

오종헌 기자 2023. 9. 30.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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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의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다.

영국 '더 타임스'는 28일 "메디슨의 무릎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리버풀전에 뛸 수 있을 것이다. 메디슨은 이번 주 초 검사를 받았고 훈련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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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제임스 메디슨의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6경기 4승 2무(승점14)로 리그 4위에 위치하고 있고 리버풀은 5승 1무(승점16)로 2위에 올라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고 있다. 개막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브렌트포드와 비겼지만 이후 4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하며 첫 승을 신고했고, 본머스,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격파했다.


그리고 지난 주말에는 '북런던 더비'가 펼쳐졌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2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자책골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전반 42분 만에 손흥민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토트넘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으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지만 다시 손흥민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때 손흥민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한 선수가 바로 메디슨이다. 메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지난2018년 노리치 시티를 떠나 레스터에 합류했다. 메디슨은 데뷔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PL) 36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꾸준히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역시 마찬가지였다. 리그 30경기에서 10골 9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더 이상 PL에서는 레스터 유니폼을 입고 뛰는 메디슨을 볼 수 없게 됐다. 레스터가 리그 18위로 강등 당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고, 결국 영입에 성공했다.


메디슨은 빠르게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PL 개막 후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개막전부터 2도움을 올린 메디슨은 본머스 원정에서 데뷔골을 신고했다. 꾸준하게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현재 2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아스널전에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후반 23분 조르지뉴와 경합 과정에서 무릎이 꺾였다. 그라운드에 쓰려저 무릎 상태를 체크한 뒤 다시 뛰었지만 후반 33분 교체 아웃됐다. 이 때문에 리버풀전 결장 가능성도 있었다.


다행히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 '더 타임스'는 28일 "메디슨의 무릎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리버풀전에 뛸 수 있을 것이다. 메디슨은 이번 주 초 검사를 받았고 훈련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메디슨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손흥민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마노르 솔로몬, 메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뒤를 받칠 것으로 내다봤다. 중원과 수비진에는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반 더 벤,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메디슨은 최근 "지난 몇 주 동안 손흥민은 중앙으로 이동해서 뛰고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공격수들과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한다. 특히, 손흥민은 모두가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디슨은 "손흥민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잘 지내고 있다. 이는 경기 중에도 큰 도움이 되는 일이다. 아직 이르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훈련에서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 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지 시작했다"며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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