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버지' 밑에서 고통받는 토트넘 살림꾼, 결국 이적 가닥 "유벤투스와 대화 위해 토리노 방문"

하근수 기자 2023. 9. 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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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 에이전트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토리노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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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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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모두가 행복한 건 아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토트넘 훗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탈리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호이비에르 에이전트가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유벤투스 디렉터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토리노에 방문했다고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또한 같은 소식을 조명하며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 도핑 징계가 확정될 경우 1월 이적시장에서 대체자를 노릴 것이다. 최근 몇 주 동안 토트넘과 관계가 식어버린 호이비에르가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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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비에르는 어린 시절 바이에른 뮌헨 입단으로 주목을 받았다. 몇 차례 기회를 받았지만 월드클래스가 즐비한 뮌헨에서 살아남긴 무리였다. 결국 호이비에르는 아우크스부르크와 샬케 04 임대 이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영국에 입성했다.

다음 클럽은 토트넘이었다. 지난 2020년 토트넘은 1,660만 유로(약 237억 원)를 투자해 호이비에르와 손을 잡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 누누 산투 감독, 안토니오 콘테 감독 등 사령탑이 여러 번 교체되는 와중에도 확고한 주전이었다.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호이비에르는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로 구성된 토트넘 리더십 그룹 일원으로 동료들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입지가 매우 흔들리고 있다. 새로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즌 개막에 앞서 영국 '풋볼 런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자신이 추구하는 철학으로 재구성하기 위해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가 꾸릴 중원은 유동적인 4-3-3 포메이션으로 알려져 있다. 'NO. 6' 피벗 미드필더는 수비 앞에서 작전을 펼치고 전방으로 볼을 뿌린다. 'NO. 8'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둘은 박스 안팎에서 공격수를 돕고 득점에 관여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해당 역할에 적합한 세 미드필더를 정해야 한다"라며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실제로 호이비에르는 개막 이후 외면을 받았고 선발 출전 또한 턱없이 적다.

그런 호이비에르가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기존 에이전트와 작별하고 새 에이전트를 고용해 구단 측과 만나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호이비에르를 포그바 대체자로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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