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추아메니+발베르데와 함께 '레알 핵심 중원'...카마빙가, 재계약 임박→99% 완료

오종헌 기자 2023. 9. 2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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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두아르두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마빙가는 며칠 내로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미 99% 완료됐다"고 밝혔다.

카마빙가는 2021년 여름 레알에 입단하면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카마빙가는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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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에두아르두 카마빙가는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카마빙가는 며칠 내로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미 99% 완료됐다"고 밝혔다.


카마빙가는 2002년생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다. 프랑스 리그앙의 스타드 렌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그곳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그는 리그앙 25경기에 출전했다. 그 다음 시즌에는 리그 35경기를 뛰며 프랑스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로 평가 받았다.


이에 레알이 관심을 드러냈다. 2021년 당시 스페인 '아스'는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 영입에 실패할 경우 카마빙가를 대안으로 고려 중이다. 카마빙가가 궂은 일을 도맡았던 클로드 마케렐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결국 영입이 확정됐다. 카마빙가는 2021년 여름 레알에 입단하면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무려 6년이었다. 카마빙가는 첫 시즌 스페인 라리가 26경기를 뛰며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쳤다.


지난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받았다. 라리가 37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왼쪽 수비수로도 뛰었다. 레프트백 포지션도 능숙하게 소화하며 레알에 큰 힘을 보탰다.


카마빙가는 레알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카마빙가와 함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오렐리앙 추아메니가 합류했다. 여기에 올여름에는 주드 벨리엄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카마빙가와 벨링엄이 20살, 추아메니가 23살이고, 발베르데가 25살이다. 10년은 충분히 이들 조합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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