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하락 소식에 뉴욕증시 ‘활짝’...내 주식도 ‘활짝’ 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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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둔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주식이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아, 전달의 0.2% 상승에 비해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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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셧다운’ 여부도 주목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둔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2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18포인트(0.16%) 오른 33719.52를 기록 중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53포인트(0.57%) 상승한 4324.2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4.17포인트(1.17%) 뛴 13355.45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둔화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도하면서 주식이 상승세를 탔다.
미 상무부는 8월 PCE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4% 오르고, 전년 대비로는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7월 수치인 전월 대비 0.2% 상승과 전년 대비 3.4% 상승을 모두 웃돌았다.
그러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의 예상치인 0.2% 상승을 밑돌아, 전달의 0.2% 상승에 비해 둔화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3.9% 올라, 전달의 4.3% 상승을 밑돌았다. 근원 물가가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를 높일 수 있다.
투자자들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가능성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미국 의회는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내달 1일 이전 예산안을 처리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야 하지만, 정치권이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 정부가 예산 집행 중단으로 업무가 마비되는 셧다운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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