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X음바페' 꿈의 조합은 계속? "그와 함께여서 행복해...앞으로도 그럴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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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잔류를 확신했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29일(한국시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 미래가 구단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루머가 돌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음바페는 PSG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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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 잔류를 확신했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29일(한국시간)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 미래가 구단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루머가 돌았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음바페는 PSG에서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폴란드 'Meczyki'로부터 음바페 잔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음바페는 PSG 선수다. 그는 클럽을 사랑한다. 음바페는 환상적인 선수이며 전 세계 최고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음바페가 숱한 루머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행을 이어갈 거라 자신했다.
무더운 여름 파르크 데 프랭스가 'MNM 라인' 해체와 함께 쉴 새 없이 요동쳤다. 먼저 'GOAT' 리오넬 메시가 계약 만료로 떠나 인터 마이애미와 계약했다. 뒤이어 '브라질 레전드' 네이마르가 프리시즌까지 전부 소화했지만 알 힐랄로 방출됐다.
메시와 네이마르 모두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달 메시는 "PSG행은 원치 않았다.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아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정반대다"라고 토로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와 나는 PSG에서 모두 지옥 같은 삶을 보냈다. 챔피언이 되어 역사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메시는 부당하게 패배 원흉으로 지목됐다"라며 파리 시절 말미에 당했던 수모를 회상했다.
음바페 거취도 흔들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SNS를 통해 음바페와 PSG가 빚고 있는 갈등에 대해 조명했다. 로마노는 "상황은 매우 긴박하며 클럽은 분노했다", "음바페 (계약 거부 서한) 타이밍에 놀랐다", "PSG는 음바페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갖고 있다", "공짜로 떠날 가능성은 없다",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기에 (연장 거부) 유출은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드림 클럽으로 알려진 레알행이 점쳐졌던 음바페. 그 또한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다. 음바페는 "PSG를 떠나거나 레알에 합류할 거라 요청하지 않았다. 2025년 6월까지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도 이곳에 머물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PSG와 체결한 계약을 준수할 것이며 다만 계약 연장은 하지 않겠다는 주장이다.
결국 음바페는 훈련에서 제외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전 세계 내로라하는 클럽이 모두 달라붙었다. PSG 역시 자유 계약(FA)으로 떠나는 것만은 피하길 원해 매각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끝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PSG와 음바페는 얼어붙었던 관계를 힘겹게 회복한 상황. 하지만 여전히 계약 만료 시점은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가 앞으로도 PSG 선수일 거라 천명했다. 구단 회장이 언급한 대로 음바페가 파리에서 커리어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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