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송가인·정미애·홍자 뭉쳤다.."파격 변신, 예쁘게 봐주길"[★밤TView]

[스타뉴스 | 김지은 기자]

/사진='꽃' 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추석을 맞이해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추석특집 프로그램 '꽃'에서는 '내일은 미스트롯1'의 진·선·미, 송가인·정미애·홍자가 한가위를 위해 3년 만에 뭉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 정미애, 홍자는 조용필의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하며 콘서트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이후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송가인은 '서울의 달', '가인이어라'를 선곡해 잔잔한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그는 곡이 끝나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오프닝에서 보여드렸습니다. 제 앞에 있던 빛이 달로 변한 거 보셨죠? '가인이 손이 금손이어라'"며 애교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라는 빛이 저에게 와서 환하게 비추는 달이 되었다는 걸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동 멘트를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꽃' 화면 캡처

송가인을 이어 두 번째로 나선 정미애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정미애는 다양한 댄스 퍼포먼스와 흥겨운 노래로 객석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진짜 춤 못 추는데 피나는 연습을 하며 춤을 연습했다. 너무나 파격적인 변신이다. 애가 넷이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함박 미소를 지어 팬들을 환호케 했다.

/사진='꽃' 화면 캡처

다음 타자로 등장한 홍자는 애절한 목소리로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정녕', '혼잣말', '사랑 참' 등을 부르며 보는 이들의 심금을 제대로 울렸다. 곡에 몰입한 홍자는 열창을 이어가다 중간에 눈시울까지 붉히며 무대에 진심을 녹여냈다.

김지은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