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유 어쩌나...'텐 하흐 핵심' 리산드로, 4월 '발 부상' 악화로 장기간 이탈+레길론 주말 결장

오종헌 기자 2023. 9. 2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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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할 전망이다.

이어 맨유는 "다만 회복과 재활을 위해 추가적인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현재 다음 단계를 위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레길론도 경미한 부상으로 이번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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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포포투=오종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으로 오랜 기간 결장할 전망이다. 세르히오 레길론 역시 부상을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리산드로는 지난 4월에 당한 부상이 악화되어 장기간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9월 초 아스널과의 경기에 출전했고,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돌아온 뒤 브라이튼,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뛰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맨유는 "다만 회복과 재활을 위해 추가적인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현재 다음 단계를 위한 평가가 진행 중이다. 동시에 레길론도 경미한 부상으로 이번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고 덧붙였다.


리산드로는 2019년 아약스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 아래 센터백으로 보직을 바꿨다. 특히 왼발잡이 센터백이라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대단했다. 2021-22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4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이 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로 부임하면서 리산드로 이적설이 발생했다. 리산드로 역시 텐 하흐 감독과의 재회를 원했다. 아약스는 이적을 원치 않았지만 리산드로가 훈련에 불참하는 등 완강한 태도를 보이면서 결국 맨유의 제의를 수락했다. 이적료는 총액 7,000만 유로(약 1,00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리산드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27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 역시 리그 5경기를 소화하며 여전히 주전급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다시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제 맨유는 라파엘 바란, 해리 매과이어, 빅터 린델로프, 그리고 조니 에반스 정도만 남게 됐다. 바란도 부상이 잦다는 점이 우려된다.


한편, 레길론도 부상으로 주말 경기에 빠진다. 토트넘 훗스퍼 출신인 레길론은 올여름 임대로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는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레프트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레길론을 임대로 데려와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하지만 3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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