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일 실업률 4개월째 5.7%…실업자 264만명·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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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9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7%로 4개월째 같았다고 독일 연방고용청이 29일 전했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은 독일 연방고용청이 이날 발표한 9월 고용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며 실업자가 1만명 늘어났지만 예상 이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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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 9월 실업률(계절조정치)은 5.7%로 4개월째 같았다고 독일 연방고용청이 29일 전했다.
RTT 뉴스와 마켓워치 등은 독일 연방고용청이 이날 발표한 9월 고용통계를 인용, 이같이 전하며 실업자가 1만명 늘어났지만 예상 이하라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치는 실업자 1만5000명 증가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개월 연속 증대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향후 수개월 사이에 실업자가 더욱 늘어나 실업률이 올라간다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계절조정 전 실업자 수는 6만9000명 감소한 262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후베르투스 하일 독일 연방노동부 장관은 "노동시장에 관한 통계가 현재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계속 안정되고 있는 걸 보여준다"며 "다만 예년이라면 가을에 예상되는 노동시장 회복이 올해는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9월 구인 건수는 76만1000건으로 전년 동월을 11만3000건 밑돌았다. 8월 구인 건수는 77만1000건이었다.
IF0 경제연구소가 27일 공표한 데이터로는 독일 기업의 9월 신규 인력채용 의욕이 부진하면서 지수가 2021년 2월 이래 최저로 떨어졌다.
다만 IF0 경제연구소는 "기업 신규 인력채용 의욕이 경기를 회복하면 다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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