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규정 위반→8개월 자격 정지...'아스널+첼시 이적설' 토니, 1월 복귀하면 브렌트포드 떠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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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토니는 아스널,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 영국판은 29일(한국시간) "토니는 아스널, 첼시와의 이적설이 있다. 또한 그는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토니는 내년 1월 17일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니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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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이반 토니는 아스널,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선수 역시 새로운 도전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 영국판은 29일(한국시간) "토니는 아스널, 첼시와의 이적설이 있다. 또한 그는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왔을 때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토니는 내년 1월 17일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토니는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의 스트라이커다. 2015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지만 반슬리, 위건 등 임대를 전전했다. 이후 피터보로를 거쳐 2020년부터 브렌트포드에서 뛰기 시작했다.
2020-21시즌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다. 당시 토니는 리그 48경기를 뛰며 무려 3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토니는 PL 승격 첫 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최상위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에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PL 33경기에서 20골 4도움을 터뜨렸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36골), 해리 케인(당시 토트넘 훗스퍼, 30골) 등 30골 고지를 돌파한 선수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토니의 득점력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변수가 발생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니가 베팅 규정을 위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토니는 지난 5월 중순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자격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베팅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가 인정됐다. 무려 232회나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신의 소속팀이 패배하는 경기에도 돈을 걸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토니는 토니가 2017년 8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자신의 팀 패배에 13차례 베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번은 뉴캐슬에 있을 때, 그리고 나머지 2회는 위건 애슬레틱 경기였다.
이러한 논란 속에도 여전히 토니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다. 기량 만큼은 확실한 스트라이커이기 때문이다. 최전방 옵션을 늘리려는 첼시, 아스널 등과 연결되고 있다. 토니는 브렌트포드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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