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X김성균X주연, 치첸잇차 방문→10일 간 마야 탐험 마무리 (‘형따라 마야로’)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9. 2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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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따라 마야로’.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형따라 마야로’ 마야즈가 10일 간의 마야 탐험을 끝냈다 .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마야즈(차승원, 김성균, 주연) 다양한 미션을 클리어하며 총 여덟 개의 열쇠를 획득한 이들이 마지막 미션 ‘마야의 과학’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야즈는 제작진과 먹을 닭곰탕 50인분 회식을 위해 분주하게 재료 손질에 들어갔다. 차승원은 닭손질에 들어갔지만 주방 수압 문제로 마당으로 나가게 됐다. 하지만 갑작스럽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자리를 피할 수밖에 없었다.

같은 시각 김성균은 겉절이에 사용할 상추 손질을, 주연은 마늘을 까며 차승원을 보조했다. 스프링클러가 꺼지길 기다리던 차승원은 “여러 가지 하는 집이다 또. 숙소가 좋다 했더니 또 이런다”며 한숨쉬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날이 밝고 차승원은 본격적으로 곰탕끓이기에 돌입했지만 많은 양으로 닭이 끓지 않자 고민에 빠졌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성균은 장작을 이용해 큰 화력 만들기에 도전했지만 전날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장작에 수분이 생겨 결국 실패했다.

차승원은 작은 냄비에 물을 넣고 끌혀 큰 냄비에 옮기기 시작했고, 뚜껑에 장작을 무겁게 올려 더 빨리 끓을 수 있도록 했다.

이후 마야즈는 닭을 꺼내 살만 발라냈고, 차승원은 닭고기에 고춧가루를 넣어 버무리기 시작했다. 정체는 이북식 닭곰탕이었던 것. 맛을 본 김성균은 “맛집인데? 이거 하나 차려주면 안되냐”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차승원은 “그만해”라며 거절했다.

세 사람은 치첸잇차로 향했고, 차승원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눈이 너무 이렇게 부리부리하게 재수없게. ‘재수없네?’ 했는데 피곤함에 눈이 꺼졌다”고 웃었다. 차승원은 “거울을 보면서 스스로 다그치는 편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성균은 “객관적으로 괜찮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거울을 안 본다. 대충 만지면서 곁눈질은 한다. 정면으로 마주하기 힘들다”고 너스레 떨었다.

세 사람은 한국에 돌아가면 먹고 싶은 음식들을 이야기했다. 그러던 중 차승원은 “곰곰이 생각해 보는데 나는 사실은 너희가 적응 못 할 줄 알았다. 왜냐하면 나는 이런 걸 했었던 사람이고, 너희는 안 해보지 않았냐”며 “근데 어떻게 한결 같을까. ‘주연이는 한결같은 마음과 외모일까?’”라며 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나는 사실은 빈말이 아니라 이게 단시간 안에 일상도 담아내야 되고 유적에서 정보도 담아내야 해서 힘들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저희야 뭐 선배님이 잘 끌어주시고 맛있는 거 만들어주셔서”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치첸잇차에 도착한 차승원은 “와 바로 이겁니다. 이걸 진짜 보네”라며 감탄했다. 세계 7대 불사사의인 치첸잇차는 고대 마야 도시 중 가장 유명한 유적지다.

세 사람은 마야 천문학의 집합체 꾸꿀깐 피라미드와 인신공양이 이루어졌던 촘판틀리 제단, 마야 최대 규모의 뽁따뽁 경기장을 둘러봤다. 무더운 날씨에도 차승원은 “덥지도 않다. 내가 자료에서만 보던 것이 펼치지니까 땀도 안 나”라며 연신 감탄했다.

이후에도 천 개의 기둥이 있는 전사의 신전, 그리고 원통형 건물인 엘 까라꼴을 구경했다. 특히 마야즈는 엘 까라꼴에 있는 차크 조각을 보고 바로 알아보며 마야 문명과 가까워졌음을 느꼈다. 김성균은 “지금 보니까 보인다”고 말했고, 주연은 “마야 박사가 다 됐다”며 웃었다.

마지막 열쇠를 보물상에 넣자 상자가 열렸고, 그 안에는 페트라 조각이 들어있었다. 제작진은 ‘시즌2’ 탐험 장소로 페트라를 넣어둔 것이고, 차승원은 “죄송합니다”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차 박사’와 함께 떠나는 탐험 대원들의 여정!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라!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로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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