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X로제, 리사 '카바레 첫쇼' 직관 응원…'YG결별설'에도 단단한 '블랙핑크' 의리 [SC이슈]

이지현 2023. 9. 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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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YG 결벌설'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지수와 로제는 K팝 가수 최초로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 리사를 응원했다.

로제만 YG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나머지 세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는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으며, 지수와 제니가 1인 기획사 설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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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블랙핑크가 'YG 결벌설'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했다.

29일 지수와 로제는 K팝 가수 최초로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른 리사를 응원했다. 큰 노란 꽃다발을 들고 온 두 사람에게 리사는 "첫 쇼 응원하러 와줘서 고마워 럽 유!"라고 마음을 전했다.

리사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파리 3대 카바레 중 하나인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해 공연을 펼쳤다. 첫 공연 날 파리에 체류 중이던 지수와 로제는 리사의 공연장을 찾았고, 팬들과도 뜨거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가수 로살리아는 리사와 지수, 로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 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손꼽히는 공연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비욘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세계적인 스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입소문을 탔지만 여성 댄서들의 선정적인 의상과 나체 공연도 펼쳐진다는 점 등에서 성상품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지난 2015년 '크레이지 호스'가 내한공연을 했을 때 파격적인 공연 장면 탓에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크레이지 호스'를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결정했다.

이에 리사의 출연을 두고 갑론을박이 많았다. 하지만 첫 무대에서 리사는 다른 댄서들과 달리 상반신을 가린 의상을 입었지만, 관능적이고 섹시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블랙핑크 멤버들은 재계약 여부를 놓고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 지난 2016년 데뷔, 올해 활동한지 7년이 지난 블랙핑크는 현재 YG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놓고 협의 중이다.

재계약 여부와 관련해 여러가지 보도와 설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로제만 YG와 재계약에 합의했고, 나머지 세 멤버인 제니, 지수, 리사는 소속사는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으로 협의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으며, 지수와 제니가 1인 기획사 설립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특히 리사는 해외에서 수백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영입 제안을 받았다는 소문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으나, 모든 것은 '설'일 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 재계약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 없고 논의 중"이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리사는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면서 스태프나 경호원, 매니저를 대동하지 않고 홀로 출국하는 모습이 포착돼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수많은 의혹 속에서도 멤버를 응원하는 블랙핑크의 우정이 돋보이는 가운데, 멤버 제니만 없어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과 17일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파이널 인 서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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