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LoL 국대, 소환사의 협곡에 태극기 꽂았다

최은상 기자 2023. 9. 29. 22: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이 중국에 이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중국 항저우 FOP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한국 대 대만 금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대 0으로 압도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이어 다크호스 대만을 연달아 2대 0으로 격파했다.

대만의 저항이 다소 거셌지만, 예상대로 무난한 2대 0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에 이어 대만 2대 0 완파...전승, 무실 세트 우승으로 금메달 획득
- '제우스' 최우제(좌측부터),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페이커' 이상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대표팀이 중국에 이어 대만을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29일 중국 항저우 FOP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 한국 대 대만 금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대 0으로 압도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5년 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아쉬움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중국에 이어 다크호스 대만을 연달아 2대 0으로 격파했다. 단 한 세트 패배도 허락하지 않은 값진 '전승 우승'이다.  

대만의 저항이 다소 거셌지만, 예상대로 무난한 2대 0승리를 거뒀다. 1세트는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대표팀의 맹공이 이어졌다. 특히, 탑과 정글의 합이 빛났다. '제우스' 최우제의 잭스와 '카나비' 서진혁의 렐이 초반 탑 갱킹 성공에 이어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왔다.

대만의 미드라이너 '포포' 주 줜란은 라인을 버리면서까지 바텀 갱킹을 통해 반전을 꾀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후 성장한 '룰러' 박재혁의 하드캐리에 추풍낙엽처럼 쓰러지며 바론을 내어주고 끝내 패배했다.

2세트 초반 분위기는 대만이 가져갔다. '카사' 홍하오 쉬안의 뽀삐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기세를 가져왔다. 대만이 주도권을 잡은 상황 공방을 이어가던 도중, 미드에서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 슈퍼토스를 통해 대승을 거뒀다. 

이후 기세를 탄 대표팀은 박재혁의 제리를 앞세워 각종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약 23분 경 바론을 통해 상대를 본진에 가둬둔 이후, 마법공학 드래곤의 4용 효과를 획득하며 변수를 차단한다. 이후 26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게임을 끝냈다.

 

anews9413@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