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후배 변진섭 향해 "1987년 데뷔라니 늦구나" 대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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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가 후배 변진섭의 데뷔 시기가 늦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바쁜 일정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오빠시대, 8090이란 두 단어가 뭔가 교감하는 느낌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구창모는 변진섭의 데뷔가 언제인지 묻더니 "아 87년? 87년이면 늦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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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구창모가 후배 변진섭의 데뷔 시기가 늦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이하 '오빠왔다')에서는 '오빠시대'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8090 레전드들의 만남이 공개됐다.
먼저 원조 발라드 황태자 변진섭은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바쁜 일정에도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그는 "오빠시대, 8090이란 두 단어가 뭔가 교감하는 느낌이 들어서 출연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90년대 초반 혜성처럼 등장한 김원준은 "X시대 끝자락에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시대를 간직한 오빠로서 드디어 올 게 왔구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창모, 민해경 등이 등장해 그 시절을 소환했다. 특히 구창모는 변진섭의 데뷔가 언제인지 묻더니 "아 87년? 87년이면 늦구나~"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인은 78년 데뷔이기 때문. 변진섭이 "형! 늦다고요?"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변진섭은 이어 "여기 87년생인 애들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MC 지현우를 가리키며 나이를 물어봤다. 지현우는 1984년생이라고 밝히며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김원준은 "여기서 너무 좋은 게 막내 같은 기분이 든다"라며 "최근 '열린음악회' 갔더니 '김원준 선생님'이라 써 있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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