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잔' 김승진, 과거 인기 회상…"팬들 함성에 노래하기 힘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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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잔' 김승진이 과거 인기를 회상했다.
특히 '스잔'을 발표한 뒤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승진은 함성으로 인해 노래조차 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나오면 팬들이 '와~' 하니까 노래를 못했다. 제 목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을 수 없었다. 함성이 너무 컸다"라고 회상했다.
김승진은 "그때 팬들이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낳았다. 제가 콘서트를 하면 가족 동반으로 다 온다. 남편 분들도 함께 온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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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스잔' 김승진이 과거 인기를 회상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N '오빠가 돌아왔다-멋진놈들 전성시대'(이하 '오빠왔다')에서는 8090 레전드 가수들이 당시 인기를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스잔'을 발표한 뒤 소녀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승진은 함성으로 인해 노래조차 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나오면 팬들이 '와~' 하니까 노래를 못했다. 제 목소리를 (무대 위에서) 들을 수 없었다. 함성이 너무 컸다"라고 회상했다.
아울러 "방송 녹화가 끝나면 (방송국에서) 나가기 힘들었다. 팬들이 (차를) 가로막아서 나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차로 바꿔 타고 나가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승진은 "그때 팬들이 지금은 가정을 꾸리고 자식도 낳았다. 제가 콘서트를 하면 가족 동반으로 다 온다. 남편 분들도 함께 온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제가 아직 장가를 안 갔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보약도 다 보내주신다. 너무 좋다"라고 고마워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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