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춤' 추는 브리트니 스피어스...지인 "걱정된다" 경찰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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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경찰이 자택에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후 그의 자택을 관할하는 보안관실에는 "스피어스가 잘 있는지 걱정된다"라는 전화가 걸려와 평소 스피어스와 친분이 있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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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칼을 들고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경찰이 자택에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엌칼로 추정되는 물체를 양손에 들고 화려한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그의 자택을 관할하는 보안관실에는 "스피어스가 잘 있는지 걱정된다"라는 전화가 걸려와 평소 스피어스와 친분이 있는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당국은 해당 영상이 가수의 창의적 표현의 영역일 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이 전화가 가까운 지인에게 걸려온 점을 고려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스피어스 자택에 도착한 경찰은 인터폰을 통해 "잠재적인 정신건강적 위기를 겪거나 자해의 위험이 있는지 확인하러 왔다"라고 요청했지만, 스피어스 측은 경찰이 자택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원치 않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다행히 스피어스는 자택 보안 책임자와 함께 있었으며, 안전에 위협은 없는 상태였다. 해당 소동이 벌어진 이후 스피어스는 "오늘 칼을 들고 주방에서 놀기 시작했다. 진짜 칼이 아니니 걱정하지 말아 달라. 핼러윈이 곧 다가온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어 "아무도 걱정하거나 경찰을 부를 필요가 없다"면서 "(이달 초 열렸던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의) 가수 샤키라를 따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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