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인천 金→18 자카르타 銅…AG에서 좋은 기억만 있는 박정아 “항저우에서도 좋은 결과 안고 韓 갔으면” [MK항저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캡틴 박정아(30)는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그리고 이번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캡틴 박정아(30)는 2014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그리고 이번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성적도 좋았다. 인천 대회에서는 20년 만에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줬으며, 자카르타 대회에서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
어느덧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도 40위까지 떨어졌다.
한국 여자배구의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성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 15번 출전해 14번 메달을 획득했다. 1위 2번, 2위 8번, 3위 4번. 2006 도하 대회에서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항저우 사범대학교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만난 박정아는 “대표팀의 일정이 빡빡하고 힘들지만, 이제 마지막 대회인 만큼 다들 힘내려 한다”라며 “대회가 이렇게 연달아 붙어있는 게 처음인 것 같다. 또 폴란드에서 중국으로 바로 왔다. 시차 적응이 완벽하게 된 상황은 아니지만, 그래도 잘 적응하려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성적과는 별개로 경기력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올해 열린 국제 대회에서의 한국 경기를 보면 한국 여자배구 특유의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패하더라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이 다시 나오고 있다.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 이후 대표팀의 주장직을 맡고 있는 박정아, 선수들에게는 많은 말을 하지는 않는다.
박정아는 “주장으로서 항상 하는 말은 똑같다. ‘집중하자. 빨리 움직이자’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또 선수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언제든지 하라고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베트남, 네팔과 함께 C조에 속했다.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베트남, 10월 2일 오전 10시 30분 네팔과 경기를 가진다. 조 2위 안에 들면 A조 1, 2위 팀과 8강리그를 치른다.
박정아는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우리가 잘하지 못했다. 베트남전 준비를 잘 하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올해 대표팀 소집 기간이 너무나도 길었다. 감독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좋은 결과로 대회가 끝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이번이 아시안게임 세 번째 출전이다. 늘 좋은 기억만 있었다.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안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아도 입술 피어싱? 파격 변신에 ‘깜짝’ [똑똑SNS] - MK스포츠
- ‘19금 누드쇼’ 블랙핑크 리사, 다행히 노출 없었다 [MK★이슈] - MK스포츠
- 뉴진스 5인 5색 시선 집중 한복 자태 공개 - MK스포츠
- 유이 바디프로필 촬영 현장…시선 집중 몸매+미모 - MK스포츠
- 르네상스 열린 韓 수영, 마지막까지 찬란히 빛났다! [항저우 현장] - MK스포츠
- 이래서 한일전을 이겼어야 했다…8강 결정전 후 14시간도 못 쉬고 중국과 8강, 체력 안배 중요한
- 대한민국 女 축구, ‘천적’ 북한과 8강전 선발 라인업 발표…지소연-박은선 출전 [항저우AG] - MK
- 장우진-임종훈, 탁구 男 복식 8강서 천신만고 끝 인도 격파…동메달 확보 [MK항저우] - MK스포츠
- 대한민국 권재덕-정준용, ‘우즈벡 전통 무예’ 크라쉬서 첫 동메달 획득 [항저우AG] - MK스포츠
- 대한민국 女 배드민턴, 안세영, 이소희-백하나, 김소영-공희용 앞세워 태국 꺾어…중국과 금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