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2일간 인천서 음주운전 46건 적발
2023. 9. 29. 19:02
경찰이 추석 연휴 시작 2일만에 인천 곳곳에서 음주운전 46건을 적발했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찰청은 지난 27일 밤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음주 운전을 단속한 결과 인천지역에서 음주운전 차량 46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11시께 인천 서구 원당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 음주단속에 걸린 50대 A씨를 비롯해 이날 하루 동안 총 21건의 음주차량을 단속했다. 이날 면허취소는 15건, 면허정지는 6건으로 나타났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오후 8시께 인천 미추홀구 수봉안길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보인 50대 B씨 등 면허취소 21건과 면허정지 4건을 각각 적발했다.
혈중알코올농도가 0.03%이상~0.08%미만이면 면허정지, 0.08%이상이면 면허취소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마신 사람이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만류가 필요하다”며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기간 동안 주·야간 불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dltlaudwk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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